내멋대로 생각하는 레슬매니아 32!(1) 프로레슬링 기술&이야기

안녕하세요. 금방 글을 쓰겠다고 얘기해놓고 한달을 더 잠수타다가... 
레슬매니아 시즌이기도 하고, 맥북으로 움짤 만드는법도 모르겠고(...)
주전공이 WWE로 썰을 풀어나가는게 맞는 것 같아서 미숙하지만 멋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승자의 예상보다는 보면서 느낀 선수들의 이야기나 일관성 없는 헛소리로 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왔다가 갔다가 할테니까 알아서 봐주세요(무책임)






우소즈 VS 더들리 보이즈



아마 레매의 킥오프 경기로 100% 확신하는 경기입니다. 이번 레매는 장기각본이 없기 때문에(...) 역시 개연성 없는 대립으로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니 매치가 결정되었습니다.

우선 우소즈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리키쉬의 두 아들이며 제이 우소&지미 우소로 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누군지는 아직 구별하지 못합니다(...) 지미 우소는 WWE의 여성 스테이블 팀 B.A.D의 일원인 나오미와 결혼도 하고, WWE 내에서는 생각보다 짬이 되는 태그팀입니다.

경기 스타일은 사모아족의 특징을 잘 살린 기술 (렉킹 볼이나 사모안 드롭) 을 주로 구사하며 수퍼킥 & 다이빙 스플래쉬 콤보로 자주 끝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경기당 한번쯤은 링 밖으로 공중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등장할때 사모안 특유의 춤,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쇼맨쉽, 경기 중에도 가끔씩 춤을 추는 흥도 좀 있는 태그팀입니다.

...자 장점을 어떻게든 짜냈으니(?) 이제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우선 이 팀은 미래를 내다볼 경우엔 참 답이 없는 팀인 것 같습니다. 각자의 싱글경기를 가끔 보면 특징없는 기술, 똑같은 패턴, 부족한 기술력 덕분에 한단계 위의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는것도 있다지만, 쌍둥이 형제라지만, 아직까지 어느선수가 어느선수인지 구별 못한다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대표적 형제 태그팀인 하디 보이즈도(물론 쌍둥이는 아닙니다만) 각자의 개인 시그니처 무브들을 장착하고 각자 파이팅 스타일도 묘하게 다른 등 같지만 다른 모습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고, 나중에 홀로서기를 할때도 별 무리없이 변신에 성공해 녹아들었던 것과는 별개로 이 팀은 아직까지는 잘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데뷔한지 얼마나 지났는데 어휴....

기회도 물론 많았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와 존 시나의 대립때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시나를 돕기도 했었고, 관중들의 반응이 좋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명장면도 어느정도 뽑아낸 경기도 많았죠. 태그팀 챔피언도 몇번 했었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존재감은 어느때나 미미합니다.

데뷔한지도 꽤 지난 태그팀이기도 하고, 부인인 나오미도 브로터스 클레이(맞나요? 기억이 음;;;)의 치어리더로 콜업되어 우소즈의 백업으로, 지금은 여성 스테이블의 한 일원으로 케릭터 변경을 하는동안 이 사람들은 뭐했나 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아버지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람이기도 하고, 더락, 로만 레인즈의 빽으로 있는건 좋은데. 이제는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더들리 보이즈!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요? 명실상부 최고의 태그팀으로 이름을 날렸고, 지금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태그팀입니다. 위의 우소즈와는 다르게 홀로서기에도 엄청난 포텐셜을 터트린 바 있었고, 언제든지 각본에 중심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두 선수입니다. 



크으..... 진짜 이때의 TNA는 나름 꿀잼이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요즘 각본진이 미쳤는지 더들리들이 "No Table" 이라는 말을 하면서 턴힐,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꼬장부리는 꼰대기믹(...) 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별로 반응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특징만 죽이고, 개성은 없애서 미미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각본 또한 빈스의 의견이라고 하니 다시한번 CM펑크의 대사가 기억나기도 하고... 하루빨리 일선에 빠지고 사업에만 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제발 의견좀 내세우지 마세요 빈스옹 ㅠㅠ 이럴거면 차라리 둘을 떼어놔 ㅠㅠ


글은 이렇게 썼지만 솔직히 경기결과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한계가 보이는 태그팀 VS 개성을 없에버린 베테랑 태그팀의 경기..... 솔직히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경기 이후로 뭔가 시너지도 없어보이고 그저 시간 때우기용, 어떻게든 끼워맞춘 것 같아서요.

애프터 매니아때도 이 경기가 부킹된다면 과연 좋은 챈트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이 경기 이후에 콜린 캐서디와 엔조 아모레가 나오지 않은한.....



역시나 두서없는 글이 되었군요;;; 글도 노잼인 것 같고 크흡... 미래가 없는 겅기를 리뷰한 이유라고 정신승리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어떤걸로 할까요?

덧글

  • 공국진 2016/03/27 21:10 # 답글

    구분되지 않는 쌍둥이라... 헤드 헌터스가 떠오르는군요;;
  • 지에스티 2016/04/01 15:12 # 답글

    우소스 본인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약해서 꽤 큰 역할을 맡아도 존재가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