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겪은 황당한 사건. 미분류

저희집은 어머니께서 편찮으신 관계로 어머니 집과 할머니 집으로 나뉘어 있습니다(라기보다 한 땅에 두 집을 붙여놔서 나뉘었습니다. 아주 간신히~_~;;;;;)

어머니집은 변기가 좌변식(앉아서)이지만 할머니집쪽은 수세식(쭈구려 앉아서)입니다.

형과 저는 방을 같이쓰는데 할머니집쪽에 방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배에서 급한 호출로 인해 어머니집까지 가기도 힘들 것을 예상하고 빠르게 수세식 화장실을 들어갔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면서 휴대전화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 문의 틈새 사이로 왠 쥐새끼가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놀래기도 전에 쥐는 빠른 발걸음으로 제 다리를 지나치면서 달렸고. 그 몸이 제 다리와 닿아서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_~;;;;;;

원래부터 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솔직히 징그러워합니다. 가끔씩 출몰할때도 깜짝깜짝 합니다 ㅜ.ㅜ) 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옆을 스치니 정말로 기겁을 하고 후에 패닉까지 와서;;;;;;; 아침에 잠이 진짜로 확 깼었던 것 같습니다~_~;;;;;;;

크윽 쥐새끼........내 새로운 루트에 쥐덪을 깔아주지.... 누가 이기나 한번 봅시다.......

.............쥐에 관한 스토리는 많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군요~_~;;;;


덧글

  • Tony 2010/02/23 11:08 # 답글

    ...완전 충격과 공포였겠네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ㅠㅠ;
  • 회색빛영광 2010/02/23 18:07 #

    아주 대박이었습니다~_~;;;;
  • 공국진 2010/02/23 21:09 # 답글

    끄아아아아악!!
  • 회색빛영광 2010/02/23 21:25 #

    공포 그 자체입니다~_~;;;
  • 지에스티 2010/02/25 12:55 # 답글

    헐 글을 보면서 왠지 예전 봉숭아학당의 연변아저씨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 회색빛영광 2010/02/25 23:02 #

    하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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